제목 오늘 내가 만난 화학물질이 2천 개?
첨부파일 작성자 Romio 등록일 2017.07.12 10:05 조회수 2028

학창 시절 물질의 성질, 조성, 구조 및 그 변화를 다루는 학문으로 공부를 할 때도 어려워 피하고 싶었던 공부는 청소년기의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삶 속의 한 분야이다.

언제부턴가 환경호르몬 문제가 대두되고, 아토피, 천식의 원인으로 다가오더니 급기야 가습기 문제까지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화학하면 무조건 유해하다라는 관념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인 불의 연소가 화학반응의 시초였듯 우리의 삶에서 화학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삶 자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더욱 잘 알아야하는 것이 바로 화학이었으니, 환경부는 2017 생활화학 안전주간을 맞아 ‘화학, 정보는 나누고 안전은 더하고’ 라는 주제 아래 일산 킨텍스에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케미라이프 엑스포’를 개최했다.

학창 시절, 화학 공부는 피하려 했지만, 어른이 된 지금, 화학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 다녀왔다.  

케미라이프 엑스포가 개최된 일산 킨텍스.


환경부의 정책 홍보관을 시작으로 신뢰, 상생, 공유,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던 케미라이프 엑스포는 한국환경공단, 한국남동발전, 환경보전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기업관까지, 생활 속에서 만나는 화학제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속에서 만나는 화학 전반에 대한 내용들을 총망라했다. 

2017 케미라이프 엑스포 현장.


케미라이프 엑스포 개최 전 2월에 있었던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들은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한 방법으로 화학을 알리던 2017 케미라이프 엑스포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기도 했다.

719건 중 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하는데 1위는 이번 행사의 주제이기도 했던 이기재 씨의 ‘화학, 정부는 나누고 안전은 더하고’였다. 그 밖에도 막연했던 두려움을 정보의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화학으로 만들어가자는 많은 문구들을 보게됐다. 

2017 생활화학 안전주간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품.


하루에 접촉하는 화학물질은 약 2,000개. 환경부 정책홍보관에서 알게된 우리 생활 속 화학물질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세정제, 소독제, 합성세제, 접착제, 방충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잉크 토너, 방향제, 염색제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화학제품들.


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량과 사용방법, 보관과 관리법 등을 준수하고 안전한 녹색화학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침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는 화학제품 출시 전 화학물질 안정정보 확보와 안전관리강화, 유해물질 사각지대 해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 화학사고 예방의 추진까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화학제품으로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었다.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사용법.


2017 케미라이프 엑스포는 공식 캐릭터인 ‘케미프’가 있어 엑스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되어주고 있었다.

케미라이프 엑스포 공식캐릭터 케미프.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는 알게 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환경 지킴이가 되어가는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내가 그린(Green) 에코트리를 통해 관람객들은 각자의 다짐을 해보기도 한다.

깨끗한 환경 우리손으로, 생명을 지키는 환경보호, 자가검사를 받은 제품만 사용하겠습니다, 화학 제품 바로 알자 등 다양한 다짐들이 보인다.

내가 그린(Green) 에코트리.

 
그렇게 생활속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법 이외에도 정부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 산업현장에서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이야기로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지원, 환경오염피해 소송 지원제도, 환경오염 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및 안전진단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깊숙한 정보까지도 만날 수 있었다.

산업현장에서의 화학제품들.


그런가하면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던 ‘케미라이프 인 힐링의 실험부스’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화학분야 관련 실험에 참여하며 생활속에 녹아있던 화학을 알아간다.

모래 놀이를 통해 바닷가 모래 속에 담겨진 화학이야기를 알아보고, 고무액에 식초 몇방울 떨어뜨려 고무공을 만들어 보는 등, 실제 체험활동을 통해 알아가는 화학이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모습이다.

화학분야 관련 실험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


이번 케미라이프 엑스포가 조금 더 특별했던 건 일자리 존이 별도로 조성돼,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 프로그램과 함께, 화학 산업 관련 청년 일자리 행사로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화학 관련 국가기술자격의 모든 것을 알려주던 한국산업인력공단 특강은 화학 산업에 관심있는 취준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의 소통로가 되고 있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전략 특강에 참여한 관람객들.


이번 케미라이프 엑스포는 생활속 화학에서부터 산업현장의 안전, 놀이로 배우는 화학, 청년 일자리까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에 따라 화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화학을 만나게되는 소통의 장이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민숙 dayee0@naver.com

No.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공지 (주)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GLP 시험항목 추가지정 안내 첨부파일 Romio 2018.09.04 17:12 935
10 [사회이슈]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첨부파일 Romio 2018.09.04 17:32 886
>> [사회이슈] 오늘 내가 만난 화학물질이 2천 개? 사진 Romio 2017.07.12 10:05 2029
8 [사회이슈] 낙동강 녹조 고도정수 해도 발암물질 검출 사진 Romio 2017.07.12 10:01 1653
7 [사회이슈] 농약 사용 전에 포장지를 확인해 주세요 Romio 2017.07.12 09:50 1412
6 [사내공지] (주)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가 2016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홈.. 관리자 2015.12.01 02:30 2340
5 [사회이슈] 팍팍한 청년의 삶…"20대 5명중 1명은 채무 있다" 관리자 2015.12.01 02:29 2294
4 [사회이슈] 점심만 가볍게 먹어도…살 11kg 뺄 수 있다 사진 관리자 2015.12.01 02:28 2257
3 [사회이슈] 스마트폰, 왜 액정면으로 떨어질까? 사진 관리자 2015.12.01 02:27 2431
2 [사회이슈] 설탕에 빠진 영유아…비만·당뇨 등 성인병 위험 관리자 2015.12.01 02:27 1904
1 [사내공지] 2016년 (주)한국생물안전성 연구소 홈페이지가 리뉴얼을 .. 관리자 2015.12.01 01:45 1508